제약·바이오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주가 하락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전날보다 1.54% 상승하고 있다. 전업종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코스닥 제약지수도 0.99%의 오름세다. 셀트리온 JW중외제약 일양약품 아이큐어 안트로젠 등이 2~3% 상승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유난히 더웠던 여름과 함께 헬스케어 업종의 주가 하락도 지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월 이후 약세로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신약 개발업체의 개발비 관련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