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이산가족 방북시 출입심사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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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차관, 고성 남북출입사무소 준비상황 점검
법무부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하는 고령자를 배려해 가족이 출입국 심사를 대신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해 출입심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상봉 이산가족들의 출입심사가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상봉자가 직접 출입국 심사대에 올 수 없는 경우 가족이 대신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 행사 기간 응급상황 등의 이유로 상봉자가 급히 남측으로 되돌아올 경우 등을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달 20∼22일 열리는 1회차 상봉에는 남측 방문단 89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만나고, 24∼26일에는 북측 방문단 83명이 남측 이산가족과 상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법무부에 따르면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해 출입심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상봉 이산가족들의 출입심사가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상봉자가 직접 출입국 심사대에 올 수 없는 경우 가족이 대신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 행사 기간 응급상황 등의 이유로 상봉자가 급히 남측으로 되돌아올 경우 등을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달 20∼22일 열리는 1회차 상봉에는 남측 방문단 89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만나고, 24∼26일에는 북측 방문단 83명이 남측 이산가족과 상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