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터키 국가 신용등급 'B+'로 한 단계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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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외환시장의 극심한 불안을 이유로 터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S&P는 17일 터키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최근 2주 동안 터키 리라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나타냈다"며 "이는 오래된 경제 과열과 대외부채, 경제정책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이어 "지속적인 리라화의 약세는 재정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들의 재무상태 및 역내 은행 대해서도 부담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또 터키 경기가 2019년에 침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남은 넉 달 동안 22%로 오른 이후 내년 중반이 지나야 2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S&P는 17일 터키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최근 2주 동안 터키 리라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나타냈다"며 "이는 오래된 경제 과열과 대외부채, 경제정책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이어 "지속적인 리라화의 약세는 재정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들의 재무상태 및 역내 은행 대해서도 부담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또 터키 경기가 2019년에 침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남은 넉 달 동안 22%로 오른 이후 내년 중반이 지나야 2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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