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코스타리카서 규모 6.0 지진…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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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파나마 북부에서도 진동 감지…30여분후 4.6 여진도
중미 국가인 코스타리카 남부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국경을 넘어 인접한 파나마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파나마 남부 해안도시인 골피토(Golfito)에서 북쪽으로 19km 지점이었다.
진원 깊이는 지하 19km로 얕은 편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실내의 선반에 있던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져 깨지거나, 일부 지역에서 정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큰 규모의 재산 피해는 없었고, 부상자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자는 말했다.
지진 발생 30여 분 후에는 규모 4.6의 여진이 뒤따랐다.
코스타리카 기상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인근 파나마에서는 치리키 주와 보카스델토로 주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지역 최대 도시인 다비드의 경기장에서는 지진에도 야구경기가 계속 진행됐다.
USGS는 애초 지진 규모를 6.2로 측정했다가 6.0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스타리카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연합뉴스
국경을 넘어 인접한 파나마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파나마 남부 해안도시인 골피토(Golfito)에서 북쪽으로 19km 지점이었다.
진원 깊이는 지하 19km로 얕은 편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실내의 선반에 있던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져 깨지거나, 일부 지역에서 정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큰 규모의 재산 피해는 없었고, 부상자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자는 말했다.
지진 발생 30여 분 후에는 규모 4.6의 여진이 뒤따랐다.
코스타리카 기상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인근 파나마에서는 치리키 주와 보카스델토로 주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지역 최대 도시인 다비드의 경기장에서는 지진에도 야구경기가 계속 진행됐다.
USGS는 애초 지진 규모를 6.2로 측정했다가 6.0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스타리카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