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과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뽑아내면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양희영은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박성현과 양희영은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공동2위에 올라섰다. 선두는 20언더파를 친 리제트 살라스다. 첫날 10언더파를 쳤던 살라스는 이날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중간합계 20언더파 195타로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챔피언 렉시 톰프은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4위(16언더파 200타)로 올라섰다. 2타를 줄인 고진영은 5타차 공동5위(15언더파 201타)로 주춤했다. 이미향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11위(12언더파 204타)로 내려앉았다. 유소연은 공동21위(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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