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극전사들의 승리 기원 외침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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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삐끗 '화들짝'
김학범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경기장이 떠나가라 "원팀!"을 크게 외치자 다 같이 손을 모은 나머지 선수들은 힘찬 구령으로 '캡틴'의 목소리를 따라했다.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더 돈독해진 '하나의 팀'을 만들자는 태극전사들의 기원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겔로랑 반둥 라우탄 아피 스타디움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에 나섰다.
20명의 태극전사와 코칭스태프는 그라운드에 다 함께 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모여 키르기스스탄전을 앞둔 결전의 각오를 다지고 훈련에 들어갔다.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푼 선수들은 골키퍼 2명을 제외한 18명이 9명씩 나뉘어 좁은 공간에서 원터치로 미니게임을 펼쳤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해올 때 빠른 원터치 패스로 공간에서 빠져나와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나가는 훈련이었다.
훈련을 펼치다 이시영(성남)이 오른쪽 발목을 삐끗해 쓰러져 잠시 코칭스태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시영은 곧바로 대열에서 이탈해 발목에 얼음을 대고 치료에 나섰다.
대표팀 관계자는 "발목을 삐끗해서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꼈다.
우려할 만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니게임을 끝낸 선수들은 공격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슈팅 훈련과 방어 훈련을 펼쳤다.
공격조 선수들은 중거리 슈팅에 이어 좌우 측면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골로 만드는 훈련을 반복했다.
수비조 선수들은 김학범 감독이 직접 튀겨주는 볼을 헤딩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1시간여의 훈련이 끝나고 나서 선수들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또다시 원을 그리고 모였다.
손흥민은 다소 긴 시간을 할애해 키르기스스탄전을 앞둔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데 집중했다.
가벼운 미팅이 끝난 뒤 선수들은 모두 손을 하나로 모았고, 손흥민이 "원팀'을 크게 외치자 힘차게 "헛!"이라고 외치며 훈련을 끝냈다.
/연합뉴스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더 돈독해진 '하나의 팀'을 만들자는 태극전사들의 기원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겔로랑 반둥 라우탄 아피 스타디움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에 나섰다.
20명의 태극전사와 코칭스태프는 그라운드에 다 함께 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모여 키르기스스탄전을 앞둔 결전의 각오를 다지고 훈련에 들어갔다.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푼 선수들은 골키퍼 2명을 제외한 18명이 9명씩 나뉘어 좁은 공간에서 원터치로 미니게임을 펼쳤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해올 때 빠른 원터치 패스로 공간에서 빠져나와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나가는 훈련이었다.
훈련을 펼치다 이시영(성남)이 오른쪽 발목을 삐끗해 쓰러져 잠시 코칭스태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시영은 곧바로 대열에서 이탈해 발목에 얼음을 대고 치료에 나섰다.
대표팀 관계자는 "발목을 삐끗해서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꼈다.
우려할 만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니게임을 끝낸 선수들은 공격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슈팅 훈련과 방어 훈련을 펼쳤다.
공격조 선수들은 중거리 슈팅에 이어 좌우 측면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골로 만드는 훈련을 반복했다.
수비조 선수들은 김학범 감독이 직접 튀겨주는 볼을 헤딩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1시간여의 훈련이 끝나고 나서 선수들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또다시 원을 그리고 모였다.
손흥민은 다소 긴 시간을 할애해 키르기스스탄전을 앞둔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데 집중했다.
가벼운 미팅이 끝난 뒤 선수들은 모두 손을 하나로 모았고, 손흥민이 "원팀'을 크게 외치자 힘차게 "헛!"이라고 외치며 훈련을 끝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