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AI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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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대비하는 기업들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LG전자의 공항 안내 로봇이 고객들에게 항공 탑승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AA.17551821.1.jpg)
![LG전자,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AI 생태계 구축](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AA.17543614.1.jpg)
이런 전략에 발맞춰 사내 조직도 정비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했다. 스마트폰, TV, 가전,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 간 시너지를 촉진하면서 AI,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 융복합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협력도 LG전자의 중요한 미래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미국 NXP,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관련 소프트웨어업체인 독일의 헬라 아글라이아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회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내세워 LG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 등을 갖춘 가전 브랜드다. LG전자 경영진은 이 같은 초프리미엄 브랜드가 가전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이끌면서 LG 브랜드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