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째를 맞은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2004년 공동 개발한 웰빙 만족도 지표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고객충족성(Satisfaction),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등 5개 차원의 HESSS 평가모델을 통해 웰빙 만족도 1위 기업(브랜드)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KS-WCI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웰빙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웰빙 수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소비자에게는 객관적인 웰빙 정보와 소비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에는 웰빙 상품 개발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KS-WCI는 웰빙 기능성, 시장 조사 등을 통해 112개 상품군(36개 서비스 포함), 376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7만5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지난 5~6월 조사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