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시안게임 개막식 남북한 공동입장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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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내용 매체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과 북이 공동 입장한 소식을 20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기사에서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가 18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개막되었다"면서 "내각 부총리 리룡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 대표단과 우리나라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여기에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45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단들이 입장하였다"며 "통일기(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북과 남의 선수들이 개막식장에 함께 들어서자 관중들이 열렬한 박수를 보내면서 환영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오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200명은 흰색 재킷과 청색 바지로 단복을 맞춰 입고 흰색 바탕에 파란색으로 제작된 한반도기를 흔들며 15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이로써 남북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래 국제 종합대회 개회식에서 11차례 공동 입장했다.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기사에서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가 18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개막되었다"면서 "내각 부총리 리룡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 대표단과 우리나라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여기에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45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단들이 입장하였다"며 "통일기(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북과 남의 선수들이 개막식장에 함께 들어서자 관중들이 열렬한 박수를 보내면서 환영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오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200명은 흰색 재킷과 청색 바지로 단복을 맞춰 입고 흰색 바탕에 파란색으로 제작된 한반도기를 흔들며 15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이로써 남북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래 국제 종합대회 개회식에서 11차례 공동 입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