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하루만에 부분파업 중단…21일 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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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단체 협상 요구안의 관철을 위해 20일 부분파업에 돌입한 기아자동차 노조가 하루 만에 파업을 중단하고 사 측과 교섭 재개에 나선다.
기아차 노조는 사 측과 21일 오후 2시 소하지회 본관에서 9차 본교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5.1%(약 11만6천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와 표준생계비 부족분의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단체협상에서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연간 복지포인트 30만원 인상, 사회공헌기금 출연,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기아차 노조는 사 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 20일부터 24일까지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파업 첫날인 이날 각 지회(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 2만 9천여 명의 근로자는 2∼4시간씩 파업했다.
이 과정에서 기아차 노조는 사 측과 협의해 21일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정상 근로가 이뤄진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 지난달 24∼25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연합뉴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5.1%(약 11만6천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와 표준생계비 부족분의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단체협상에서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연간 복지포인트 30만원 인상, 사회공헌기금 출연,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기아차 노조는 사 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 20일부터 24일까지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파업 첫날인 이날 각 지회(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 2만 9천여 명의 근로자는 2∼4시간씩 파업했다.
이 과정에서 기아차 노조는 사 측과 협의해 21일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정상 근로가 이뤄진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 지난달 24∼25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