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엑스포 물놀이장 전남 대표 피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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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역대급 폭염에 방문객 7만 명 가까이 찾아
![전남 함평 엑스포 물놀이장 전남 대표 피서지로](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01.17567113.1.jpg)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개장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19일까지 지난해보다 6000여 명(10%)이 늘어난 6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입장료와 물품대여 수입도 지난해보다 1억2000여 만원(22.7%)이 증가한 6억4000여 만원을 기록했다.
개장 첫 해인 2010년에는 방문객이 1만2000여 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13일 개장한 돌머리해수욕장도 지난 19일까지 3만9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경우 매일 2000t의 물을 정화하는 순환식 정수시설을 갖추고 물놀이장 내 사고를 방지하는 6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 것이 가족 방문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미비점 등을 적극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피서객들이 함평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