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조정 단일팀 남자 무타포어, 패자전 통해 결선 진출
조정 남자 무타포어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현(25), 김수민(24·이상 해양경찰청)과 북측 선수들인 윤철진(25), 김철진(26) 등 네 명으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무타포어 패자부활전에서 7분 08초 12를 기록했다.

5개국이 출전한 패자부활전에서 베트남(7분 17초 24)을 제친 단일팀은 상위 4개국에 주는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패자부활전 1위는 6분 48초 12의 우즈베키스탄, 2위는 6분 51초 88의 인도였다.

3위는 7분 02초 74의 홍콩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자 무타포어 결선에선 예선에서 결선으로 직행한 중국, 인도네시아와 패자전을 거친 우즈베키스탄, 인도, 홍콩, 단일팀 등 6개국이 경쟁하게 됐다.

또 남자 싱글스컬 패자전에 출전한 김동용(28·진주시청)은 2조 경기에서 7분 40초 97로 1위를 차지, 역시 결선에 합류했다.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 패자전에서도 우리나라는 7분 25초 38로 1위를 달려 결선에 올랐다.

이 종목들 결선은 23일에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