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나래, 테니스 여자단식 8강 진출
한나래(240위·인천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한나래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니지나 압두라이모바(299위·우즈베키스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나래는 전날 2회전에서 사반나 리 응우옌(베트남)을 2-0(6-2 6-1)으로 따돌리는 등 두 경기를 치르며 상대에게 단 7게임만 내주는 호조를 보였다.

한나래의 다음 상대는 톱 시드인 장솨이(34위·중국)다.

장솨이는 2016년 세계 랭킹 2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도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8강은 한나래-장솨이, 라이나 안키타(189위·인도)-유디스 총(612위·홍콩), 량언숴(278위·대만)-장링(348위·홍콩), 왕창(53위·중국)-숫지아디 알딜라(635위·인도네시아)로 압축됐다.

여자단식 준준결승은 22일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