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다음달 차세대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가업승계교육’을 한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핵심노하우 과정’을 9월5~7일 부산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또 가업승계 관련 특강으로 진행되는 ‘가업승계 심화과정’(10주간 매주 1일 출퇴근 교육)은 9월7일~11월23일 서울에서 한다고 덧붙였다.

수강생들은 매월 진행되는 가업승계 관련 ‘경영이슈 특강’과 가업승계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CEO포럼’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가업승계교육에는 2008년 이후 1217명이 거쳐 갔다. 이번 교육은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HRD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현진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업승계 계획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후계자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져 가업승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