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재무구조가 부실하고 영업 경쟁력을 상실하는 등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기업을 말한다. 구조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는?

(1) 한계기업 (2) 계속기업 (3) 강소기업 (4) 공동기업 (5) 닷컴기업

[해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이거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도 정부나 채권단의 지원으로 간신히 파산을 면하는 상태를 지속한다. 좀비기업이라고도 한다. 한계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가야 할 사회적 자원을 가로챔으로써 나라 경제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 정답 (1)


[문제] 다음 중 케인스가 말하는 ‘저축의 역설’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부합하지 않는 것은?

(1) 경제가 불황일수록 저축보다는 소비가 중요하다.
(2) 저축의 역설 이론에 따르면 소비는 미덕, 저축은 악덕이다.
(3) 사람들이 저축을 늘리려고 시도하면 결과적으로는 저축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4) 저축은 투자와 항상 일치하므로 저축의 증가는 투자 증가 그리고 소득 증가로 이어진다.
(5) 저축의 증가는 소비지출 감소를 의미하고 결국 총수요 감소로 이어지므로 국민소득이 감소한다.

[해설] 케인스가 언급한 저축의 역설이란 개인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 부유해질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저축을 하게 되면 총수요가 감소해 사회 전체의 부가 오히려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저축을 위해 소비를 억제해야 하고 줄어든 소비로 인해 생산된 상품은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인다. 이는 총수요 감소로 이어져 국민소득이 줄어든다. 저축의 역설이 발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저축한 돈이 투자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축이 투자로 전환되지 않으면 국민소득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 부분은 참이나 부분이 모인 전체는 거짓이 될 수 있는 구성의 오류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정답 (4)


[문제] 다음 지문에서 빈칸 ㉠, ㉡의 경제용어로 옳은 것은?

출생아 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한국의 ‘인구 정점’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5년 안에 인구 감소가 시작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 ㉠ )은 1.05명이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면서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환경의 변화로 ( ㉠ )이 점점 하락하는 추세다. 통계청은 2016년 발표한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에서 인구 정점을 2031년으로 예상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낮아지는 ( ㉡ ) 현상이 나타난다.

㉠, ㉡

(1) 조출생률, 재정절벽
(2) 조출생률, 인구절벽
(3) 합계출산율, 인구절벽
(4) 합계출산율, 소득절벽
(5) 합계출산율, 재정절벽

[해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를 말한다. 국가별 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 주요 지표로 이용된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정부의 가족정책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인한 출산 기피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인구절벽이란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비율이 급속도로 낮아지는 현상이다. 인구절벽이 발생하면 생산과 소비 등 주요 경제활동이 위축돼 경제가 침체한다. 정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