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손영기,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의 주축 손영기(33·대전도시공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영기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황멍카이(중국)에게 6-15로 져 공동 3위가 확정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동료 허준(30·경기 광주시청)과 8강에서 맞붙어 패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한 손영기는 이번엔 4강에 진입했으나 준결승전에서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함께 출전한 하태규(29·대전도시공사)는 니콜라스 초이(홍콩)와의 8강전에서 11-15로 져 탈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