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연준 금리 인상 기조 또 비판… "달갑지 않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또다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흥분되지 않는다.
달갑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전에도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비판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 침해 논란을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올라갈 때마다 그들은 또다시 올리려고 한다"면서 "나로서는 정말이지 달갑지 않다"라고 불평했다.
그는 "유럽을 봐라. 우리가 올리는 것처럼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다"며 "우리 통화가치만 오르고 있다.
우리에게 분명 불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그에게 동의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뉴욕에서 열린 후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서도 금리 인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5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올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파월 의장이 취임한 후로도 2차례 금리를 올렸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흥분되지 않는다.
달갑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전에도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비판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 침해 논란을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올라갈 때마다 그들은 또다시 올리려고 한다"면서 "나로서는 정말이지 달갑지 않다"라고 불평했다.
그는 "유럽을 봐라. 우리가 올리는 것처럼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다"며 "우리 통화가치만 오르고 있다.
우리에게 분명 불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그에게 동의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뉴욕에서 열린 후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서도 금리 인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5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올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파월 의장이 취임한 후로도 2차례 금리를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