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요금제 개편 마무리…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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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요금제 개편이 마무리된데다 유·무선 가입자 순증 강세가 지속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요금제 개편을 마무리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발표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요금제는 기존 8만8000원 무제한 요금제만 유지한 채로 7만8000원 무제한 1종, 월 4만~6만원대 속도 제한 4종, 월정액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1종으로 개편됐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하반기에도 무선 경쟁 완화로 유·무선 가입자 순증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3%, 9% 상향 조정한다"며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율이 38%대로 소진 여력이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재편입 효과로 원활한 수급 흐름이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요금제 개편을 마무리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발표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요금제는 기존 8만8000원 무제한 요금제만 유지한 채로 7만8000원 무제한 1종, 월 4만~6만원대 속도 제한 4종, 월정액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1종으로 개편됐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하반기에도 무선 경쟁 완화로 유·무선 가입자 순증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3%, 9% 상향 조정한다"며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율이 38%대로 소진 여력이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재편입 효과로 원활한 수급 흐름이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