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장으로, 침실 화장대로 '뗐다 붙였다'… 변신하는 모듈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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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구 트렌드
현대리바트
'모듈플러스' 2·3단장, 책장 등 총 20개
창문 아래·벽면 코너…알뜰하게 활용
'덴버드레스룸' 회전선반·걸이 등 배치
패브릭 소파 '헤닝' 공간·용도별 구성
리바트키친 '쾰른' 주방 수납공간 넉넉
현대리바트
'모듈플러스' 2·3단장, 책장 등 총 20개
창문 아래·벽면 코너…알뜰하게 활용
'덴버드레스룸' 회전선반·걸이 등 배치
패브릭 소파 '헤닝' 공간·용도별 구성
리바트키친 '쾰른' 주방 수납공간 넉넉
원룸에 사는 1~2인 가구가 늘고, 전용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 주거 공간이 보편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현대리바트는 올가을 모듈 가구를 내놓는다.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거실장, 침실수납장, 서재책장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하는 가구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각자 취향에 따라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가 늘고 있다”며 “모듈 가구를 활용하면 취향은 물론 집의 구조 등에 맞춰 가구를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조립하는 모듈 가구
‘모듈플러스’ 시리즈는 2단장, 3단장, 전용책상 등 20개 모듈을 갖췄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등 네 가지다. 이를 조합해 거실장, 침실수납장, 서재책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듈플러스를 거실에 놓으면 북카페 스타일의 가족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침실에 배치해 장식장 또는 화장대 등으로 써도 된다. 서재에 책상과 함께 놓고 작업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모듈플러스는 높이가 낮아 창을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 버려지는 공간인 창문 아래를 활용해 공간을 넓어 보이게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너장 모듈은 모서리 부분에 딱 들어맞게 디자인해 벽면 코너 공간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간결해 거실, 침실, 서재 어느 공간에서도 다른 가구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덴버 드레스룸’도 모듈이 다양해 주택형대별, 라이프스타일별로 드레스룸을 구성할 수 있다. 기존 드레스룸보다 디자인은 날렵해졌지만 단위 면적당 공간 활용도는 높였다. 기능코너장, 회전선반, 걸이수납 등 다양한 모듈로 틈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하면 여닫이 도어가 불가능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전용 59㎡는 화사한 색상의 문을 달아 공간을 깔끔하게 꾸미고, 전용 84㎡는 다양한 모듈을 활용해 수납 공간을 더 확보한 뒤 유리문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실용성 높인 소파와 주방가구
현대리바트는 패브릭 소파 ‘헤닝’도 공간과 용도에 따라 3인, 콤팩트4인, 4인, 조약돌오토만 모듈로 선보였다. 색상은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레이와 경쾌하고 청량한 느낌의 토파즈 두 종류가 있다. 패브릭 소파는 방수와 방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헤닝은 생활방수 오염방지가 가능한 하이퍼브릭 원단을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원단은 세탁해도 생활방수 기능이 유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1인 가구나 신혼 가구엔 3인 또는 좀 더 넓은 콤팩트4인 소파를 추천한다”며 “조약돌오토만은 간이 스툴 혹은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다”고 했다.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키친의 ‘쾰른’은 은은한 광이 나는 세미매트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무드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빈티지블랙, 프레시민트 등 4종이 있다. 각기 다른 색상을 섞어 배치해 자신만의 주방을 꾸밀 수 있다. 상부장을 열린 선반으로 바꾸고 소품을 올려놓을 수도 있다. 키큰장 팬트리장 등을 잘 활용해 수납공간을 늘리면서도 깔끔한 주방을 만들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세미매트 소재를 쓰면 무광 도어에서 느낄 수 없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며 “라이트그레이 색상은 감성적이고 단정한 분위기가 난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자유롭게 조립하는 모듈 가구
‘모듈플러스’ 시리즈는 2단장, 3단장, 전용책상 등 20개 모듈을 갖췄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등 네 가지다. 이를 조합해 거실장, 침실수납장, 서재책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듈플러스를 거실에 놓으면 북카페 스타일의 가족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침실에 배치해 장식장 또는 화장대 등으로 써도 된다. 서재에 책상과 함께 놓고 작업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모듈플러스는 높이가 낮아 창을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 버려지는 공간인 창문 아래를 활용해 공간을 넓어 보이게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너장 모듈은 모서리 부분에 딱 들어맞게 디자인해 벽면 코너 공간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간결해 거실, 침실, 서재 어느 공간에서도 다른 가구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덴버 드레스룸’도 모듈이 다양해 주택형대별, 라이프스타일별로 드레스룸을 구성할 수 있다. 기존 드레스룸보다 디자인은 날렵해졌지만 단위 면적당 공간 활용도는 높였다. 기능코너장, 회전선반, 걸이수납 등 다양한 모듈로 틈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하면 여닫이 도어가 불가능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전용 59㎡는 화사한 색상의 문을 달아 공간을 깔끔하게 꾸미고, 전용 84㎡는 다양한 모듈을 활용해 수납 공간을 더 확보한 뒤 유리문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실용성 높인 소파와 주방가구
현대리바트는 패브릭 소파 ‘헤닝’도 공간과 용도에 따라 3인, 콤팩트4인, 4인, 조약돌오토만 모듈로 선보였다. 색상은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레이와 경쾌하고 청량한 느낌의 토파즈 두 종류가 있다. 패브릭 소파는 방수와 방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헤닝은 생활방수 오염방지가 가능한 하이퍼브릭 원단을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원단은 세탁해도 생활방수 기능이 유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1인 가구나 신혼 가구엔 3인 또는 좀 더 넓은 콤팩트4인 소파를 추천한다”며 “조약돌오토만은 간이 스툴 혹은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다”고 했다.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키친의 ‘쾰른’은 은은한 광이 나는 세미매트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무드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빈티지블랙, 프레시민트 등 4종이 있다. 각기 다른 색상을 섞어 배치해 자신만의 주방을 꾸밀 수 있다. 상부장을 열린 선반으로 바꾸고 소품을 올려놓을 수도 있다. 키큰장 팬트리장 등을 잘 활용해 수납공간을 늘리면서도 깔끔한 주방을 만들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세미매트 소재를 쓰면 무광 도어에서 느낄 수 없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며 “라이트그레이 색상은 감성적이고 단정한 분위기가 난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