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태안으로 북상… 충남도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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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대비해 22일 오후 6시부터 재난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근무에 들어갔다.
재난대책상황실은 13개 부서, 3개 조로 꾸려져 해안가 선박 피항, 도로 입간판·전봇대 정비, 산사태 우려 침수·붕괴지역 점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폭염에 대비해 양식장에 설치했던 그늘막과 도내 사거리 신호등 곳곳에 설치된 파라솔 그늘막도 철거한다. 도는 앞서 도내 20개 하천 둔치 주차장 내 차량 2천807대에 대한 이동 조치를 완료하고, 도내 52개 야영장에 있는 야영객을 대피시켰다.
하천둑과 수문 등 826곳을 사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57곳도 가동에 들어갔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날 오전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우려되는 보령과 서천지역을 방문해 어선 대피와 선박 결박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이례적인 폭염 때문에 도내 곳곳에 설치했던 파라솔 그늘막은 태풍이 불면 무기가 될 수 있어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며 "시설물 점검과 상습 취약지역 관리에 힘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오전 재난대응과장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영상회의를 열고 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태풍 솔릭은 현재 시속 19㎞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으로, 제주 서쪽 바다를 지나 23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이후 서해를 통해 북상해 24일 0시께 태안반도 부근으로 상륙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께 서울 동남동쪽 2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재난대책상황실은 13개 부서, 3개 조로 꾸려져 해안가 선박 피항, 도로 입간판·전봇대 정비, 산사태 우려 침수·붕괴지역 점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폭염에 대비해 양식장에 설치했던 그늘막과 도내 사거리 신호등 곳곳에 설치된 파라솔 그늘막도 철거한다. 도는 앞서 도내 20개 하천 둔치 주차장 내 차량 2천807대에 대한 이동 조치를 완료하고, 도내 52개 야영장에 있는 야영객을 대피시켰다.
하천둑과 수문 등 826곳을 사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57곳도 가동에 들어갔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날 오전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우려되는 보령과 서천지역을 방문해 어선 대피와 선박 결박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이례적인 폭염 때문에 도내 곳곳에 설치했던 파라솔 그늘막은 태풍이 불면 무기가 될 수 있어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며 "시설물 점검과 상습 취약지역 관리에 힘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오전 재난대응과장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영상회의를 열고 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태풍 솔릭은 현재 시속 19㎞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으로, 제주 서쪽 바다를 지나 23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이후 서해를 통해 북상해 24일 0시께 태안반도 부근으로 상륙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께 서울 동남동쪽 2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