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385일간의 기록. 개혁보수의 길"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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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전신인 바른정당의 역사를 기록한 백서 개혁보수의 길, 바른정당 385일(사진) 가 22일 공식 발간됐다. 2017년 1월 24일 창당한 바른정당이 걸어왔던 개혁보수의 자취를 기록으로 남기자는 차원에서 나왔다. 바른정당 싱크탱크인 ‘바른정책연구소’가 발간을 주도했다.
백서 편찬위원장을 맡은 정병국 의원은 발간사에서 “침몰하는 보수정치에서 개혁보수의 가치를 구하고자 바른정당을 창당했지만,부패한 보수와 폭주하는 진보사이에서 대안이 되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바른정책연구소장인 지상욱 의원은 “우리의 뜻은 좋았지만, 고난의 환경을 버티고 가치와 정신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개혁보수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은 어떠한 목표보다도 가장 먼저 실천되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의 마지막 당 대표를 맡았던 유승민 의원도 발간사를 남기고 보수 정치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유 의원은 “지금 바른미래당이라는 중도보수의 영역에서 여전히 죽음의 계곡을 건너고 있다”라며 “보수를 재건해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진정한 보수에 대한 국민 수요는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도 덧붙였다.
바른정당 백서는 박근혜 정부 말기 탄핵정국부터 대통령선거를 거쳐 국민의당과 합당을 통해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되기까지의 기록, 그 과정에서 바른정당이 시도했던 정치적 실험들과 메시지, 사진자료 등이 기록돼 있다.
백서는 비매품으로 국회의원 및 전국 주요 도서관, 주요대학에 배포된다. 바른미래당 당원들에게는 바른정책연구소 페이스북에서 별도의 신청을 받아 우편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백서 편찬위원장을 맡은 정병국 의원은 발간사에서 “침몰하는 보수정치에서 개혁보수의 가치를 구하고자 바른정당을 창당했지만,부패한 보수와 폭주하는 진보사이에서 대안이 되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바른정책연구소장인 지상욱 의원은 “우리의 뜻은 좋았지만, 고난의 환경을 버티고 가치와 정신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개혁보수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은 어떠한 목표보다도 가장 먼저 실천되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의 마지막 당 대표를 맡았던 유승민 의원도 발간사를 남기고 보수 정치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유 의원은 “지금 바른미래당이라는 중도보수의 영역에서 여전히 죽음의 계곡을 건너고 있다”라며 “보수를 재건해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진정한 보수에 대한 국민 수요는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도 덧붙였다.
바른정당 백서는 박근혜 정부 말기 탄핵정국부터 대통령선거를 거쳐 국민의당과 합당을 통해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되기까지의 기록, 그 과정에서 바른정당이 시도했던 정치적 실험들과 메시지, 사진자료 등이 기록돼 있다.
백서는 비매품으로 국회의원 및 전국 주요 도서관, 주요대학에 배포된다. 바른미래당 당원들에게는 바른정책연구소 페이스북에서 별도의 신청을 받아 우편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