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담배 판매량은 3억2천500만갑…1년 전보다 0.7% 증가

지난달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판매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7월 궐련형 전자담배 3140만갑 팔렸다… 월간 최고 기록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에 팔린 전자담배는 3천140만갑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 출시된 전자담배는 작년 한 해 7천870만갑이 팔렸다.

올해는 1월 2천310만갑, 2월 2천210만갑, 3월 2천360만갑, 4월 2천810만갑 등 매달 2천만갑대를 보였다.

그러다 5월 3천40만갑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6월 2천860만갑으로 숨고르기를 하다 지난달 다시 월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다만 전체 담배 판매량 대비 점유율은 정체 상태를 보인다.

1월 9.1%, 2월 8.5%, 3월 8.8%, 4월 9.4%를 기록하다가 5월 10.0%로 정점을 찍었고, 6월 9.6%, 지난달 9.7%를 차지했다.

지난달 전체 담배 판매량은 3억2천500만갑으로 1년 전보다 0.7% 늘었다.

담뱃값을 인상하기 전인 2014년 7월과 비교하면 20.6%가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지난달 1조원으로 1년 전보다 5% 감소했다.

다만 7월까지 누계는 6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0.4%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