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걸그룹 샤샤(아렴 고운 서연 하경 챠키 완린)의 멤버 완린이 쇼케이스 중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샤샤의 완린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앨범 '왓 더 헥(WHAT THE HECK)'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 도중 갑작스럽게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다른 멤버가 답변을 하는 순간 완린이 갑자기 쓰러져 샤샤 멤버들은 물론, 취재진과 멤버들의 가족까지 크게 놀라는 상황이 이어졌다.

쿵 소리와 함께 쓰러진 완린을 보고 멤버들은 "어떡해"라며 눈물을 쏟았고 진행을 맡은 MC딩동 등은 완린을 부축했다. 완린은 관계자들에게 안겨 무대 밖으며 나갔다.

쇼케이스가 끝난 직후 관계자는 무대에 올라 "완린이 오전부터 몸이 안좋았는데 무대에 서겠다고 해서 무대에 올랐다가 이렇게 됐다. 지금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태가 확인되는대로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샤샤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세 명의 멤버들이 탈퇴하고 중국인 완린을 비롯해 일본인 챠키, 한국인 하경 등이 새 멤버로 투입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