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눈'…LG V40 씽큐, 11월 16일 공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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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 전문매체, 이미지 유출…트리플 카메라 눈길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22일(현지시각) 인도 IT 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V40 씽큐의 공식 홍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V40 씽큐 후면에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가 가장 눈에 띈다. 전작인 V30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바 있다.
트리플 카메라는 중국 화웨이가 지난 3월 ‘P20 프로’에 먼저 적용했다. 그러나 V40 씽큐와는 좀 성격이 다르다. 화웨이 P20 프로의 트리플 카메라는 4000만화소 RGB센서와 2000만화소 흑백센서, 800만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됐다.
반면 V40 씽큐는 전면에 1600만화소 일반각·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는 광학 줌렌즈를 더한 트리플 카메라 적용이 유력하다. 화웨이 트리플 카메라는 흑백센서를 통해 어둠 속 고화질 사진촬영에 집중했다면, LG전자는 왜곡을 최소화한 넓은 화각의 사진촬영에 주력한 것으로 읽힌다.
V40 씽큐의 트리플 카메라 옆에는 카메라 플래시가 있고, 그 아래로는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했다. 전면에는 커브가 들어간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G7 씽큐에 적용했던 노치(Notch) 디자인을 채택했다. 노치는 G7 씽큐와 마찬가지로 설정에 따라 켜고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치 안쪽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 중 하나는 3D(차원) 안면인식에 사용될 IR 카메라일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기기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SIM 카드 슬롯이 있다. 좌측면에는 볼륨키와 함께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새롭게 생길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단에는 스피커 홀, 마이크, USB 타입C 포트, 3.5mm 이어폰 잭 등이 위치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45 칩셋, 안드로이드 9.0 파이로 구동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V40 씽큐가 오는 11월 16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전작인 V30이 지난해 9월21일 출시한 점을 보면 두 달 가량 늦다.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를 예년보다 두 달 가량 늦은 5월에 출시한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스마트폰 신제품의 디자인, 상세 제원 등은 제품 공개 시기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V40 씽큐 후면에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가 가장 눈에 띈다. 전작인 V30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바 있다.
트리플 카메라는 중국 화웨이가 지난 3월 ‘P20 프로’에 먼저 적용했다. 그러나 V40 씽큐와는 좀 성격이 다르다. 화웨이 P20 프로의 트리플 카메라는 4000만화소 RGB센서와 2000만화소 흑백센서, 800만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됐다.
반면 V40 씽큐는 전면에 1600만화소 일반각·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는 광학 줌렌즈를 더한 트리플 카메라 적용이 유력하다. 화웨이 트리플 카메라는 흑백센서를 통해 어둠 속 고화질 사진촬영에 집중했다면, LG전자는 왜곡을 최소화한 넓은 화각의 사진촬영에 주력한 것으로 읽힌다.
V40 씽큐의 트리플 카메라 옆에는 카메라 플래시가 있고, 그 아래로는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했다. 전면에는 커브가 들어간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G7 씽큐에 적용했던 노치(Notch) 디자인을 채택했다. 노치는 G7 씽큐와 마찬가지로 설정에 따라 켜고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치 안쪽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 중 하나는 3D(차원) 안면인식에 사용될 IR 카메라일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기기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SIM 카드 슬롯이 있다. 좌측면에는 볼륨키와 함께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새롭게 생길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단에는 스피커 홀, 마이크, USB 타입C 포트, 3.5mm 이어폰 잭 등이 위치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45 칩셋, 안드로이드 9.0 파이로 구동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V40 씽큐가 오는 11월 16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전작인 V30이 지난해 9월21일 출시한 점을 보면 두 달 가량 늦다.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를 예년보다 두 달 가량 늦은 5월에 출시한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스마트폰 신제품의 디자인, 상세 제원 등은 제품 공개 시기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