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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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으로 연기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가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간담회는 당초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다.

청와대가 시도지사 간담회를 서둘러 재추진하는 것은 논의 주제였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은 간담회에서 각 지역의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개헌이 무산돼 제2국무회의 창설도 무산됐지만, 시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해 광역단체장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