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 확산… 저장성에서도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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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동부 연안인 저장성 원저우(溫州)시의 단시(淡溪)진 내 축산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이 이곳에서 폐사한 돼지 사체를 조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지난 22일까지 총 430마리의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증세가 나타나 이 가운데 340마리가 폐사했다.
이로써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은 랴오닝 성, 허난 성, 장쑤 성에 이어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나 그 고기·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거나, 음수통·사료통 등을 통해 간접 전파된다.
특히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고, 발병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르러 양돈 산업에 큰 피해를 준다.
/연합뉴스
24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동부 연안인 저장성 원저우(溫州)시의 단시(淡溪)진 내 축산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이 이곳에서 폐사한 돼지 사체를 조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지난 22일까지 총 430마리의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증세가 나타나 이 가운데 340마리가 폐사했다.
이로써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은 랴오닝 성, 허난 성, 장쑤 성에 이어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나 그 고기·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거나, 음수통·사료통 등을 통해 간접 전파된다.
특히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고, 발병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르러 양돈 산업에 큰 피해를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