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업체 엡손이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와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삼성 2호점. 엡손 제공
패스트파이브 삼성 2호점. 엡손 제공
패스트파이브는 보증금 없이 월 일정액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업무에 필요한 사무 공간과 기자재를 빌릴 수 있는 공유오피스다. 현재 서울 지역 내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엡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오피스 특성을 고려한 복합기와 프린터, 프로젝터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엡손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엡손은 ‘비즈니스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통해 소호(SOHO)나 스타트업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혜경 패스트파이브 팀장은 “엡손이 제공한 고광량 프로젝터가 빛이 있는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입주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