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0월 첫 블록체인 국제행사 개최?…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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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10월 1∼2일 평양에서 '블록체인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알려져 사실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 스페인 친북단체 '조선친선협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선친선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평양에서 처음으로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관한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RFA는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전문가를 인용, "북한이 블록체인 국제대회를 개최해 가상화폐나 거래소를 만들 수 있는 능력 등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로 과시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관련 정보가 사실이라면 이번 회의는 기업들에게 블록체인의 생태계, 규제요건, 지급 방법 등에 관한 자문을 하는 크리스토퍼 엠스씨가 공동기획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틀 동안의 회의가 끝난 뒤 3일에는 북한 기업들과 간담회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은 최근 북한이 사이버활동을 통헤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국가정보국장실 산하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의 마이클 모스 부국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 관련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이 사이버 활동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정보를 탈취하며 한국과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 스페인 친북단체 '조선친선협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선친선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평양에서 처음으로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관한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RFA는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전문가를 인용, "북한이 블록체인 국제대회를 개최해 가상화폐나 거래소를 만들 수 있는 능력 등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로 과시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관련 정보가 사실이라면 이번 회의는 기업들에게 블록체인의 생태계, 규제요건, 지급 방법 등에 관한 자문을 하는 크리스토퍼 엠스씨가 공동기획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틀 동안의 회의가 끝난 뒤 3일에는 북한 기업들과 간담회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은 최근 북한이 사이버활동을 통헤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국가정보국장실 산하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의 마이클 모스 부국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 관련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이 사이버 활동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정보를 탈취하며 한국과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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