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36분(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 쑹베이(松北)구의 4층짜리 온천호텔에서 불이 나 18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전했다.
주중 한국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얼빈 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 소방 인력 107명을 투입해 오전 7시 50분 화재를 진압하고 16명을 구출해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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