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개회…文 대통령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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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외풍 막는 추풍 되겠다"…대의원 1만2천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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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전당대회는 행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당 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 캠프 간 장외 응원전으로 당내 최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전대는 차기 지도부 선출 자리인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도 빼곡히 자리했다.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은 물론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 노동계에서도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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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앞서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촛불혁명과 판문점선언, 한반도 신경제지도, 혁신성장 등을 반영한 강령·당헌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박병석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꼭 2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정권 교체의 대장정 끝에 반드시 승리의 깃발 나부껴야 한다고 다짐했고 실현됐다. 지방 권력까지 교체했다"고 강조한 뒤 "이제 다시 하나가 되자. 용광로가 되자"며 전대 이후 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