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내달 동방경제포럼에 'G80' 160대 지원…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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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경제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협력을 통한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창설했으며 매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한중일 등 50개국의 정상급 인사와 주요기업 대표, 언론인 등 약 7000여 명이 참석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G80 160대를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브랜드 제고 및 상품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2016년 9월 러시아 시장에 G90를 선보인 제네시스는 G80와 G70를 차례로 출시하며 러시아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는 7월까지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826대 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알리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