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서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란 서부에서 26일(현지시간) 오전 2시 43분께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케르만샤 주에서 서쪽으로 88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다.

이라크 국영 TV 등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