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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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일본 야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승했다.

일본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라와망운 구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약체 파키스탄을 15-0, 6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벌어지면 각각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3명의 일본 투수가 등판해 파키스탄에 단 4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일본은 4-0으로 앞선 3회 무려 8점을 뽑아내며 승패를 갈랐다.

홈런 1방 포함, 안타 15개를 쳤다.

일본은 실업(사회인) 야구 출신 선수로만 팀을 짰다.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은 B조에 속한 한국과 슈퍼라운드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