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의 특명 "스마트 소사이어티서 기회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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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
"잘하는 것만 하면 변화 몰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투자해야"
"잘하는 것만 하면 변화 몰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투자해야"
지난 24일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60여 명이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 모였다. GS그룹은 매년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열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상 고민을 공유한다. 올해는 ‘스마트 소사이어티의 전개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이틀 동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 혁신적 기술의 진보가 사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허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익숙하지 않은 사업 분야라도 부단히 연구하고 부딪쳐 사업화의 토대를 쌓고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 기회에는 투자를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평소 GS 임원모임,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등의 행사를 통해 경영진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도 허 회장과 주요 경영진은 혁신 기술이 GS그룹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허 회장은 “변화의 최전선인 현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흐름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며 “내부 문제와 기존에 잘하던 것에만 치중하면 외부 변화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성장을 이끌어내려면 유연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략회의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정성일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대표 파트너는 기술 변화가 가져올 미래 변화상을 ‘스마트 소사이어티’로 통칭하고 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로봇공학 등이 이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혁신적 기술이 기업 간 활동 범위의 경계를 소멸시키면서 사업구조도 자연스럽게 변화한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는 눈앞의 현실이 됐고, 각 분야 첨단 기술이 도시의 모습과 기능을 진화시키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새로운 사업 기회로 만들어내야 할지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허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익숙하지 않은 사업 분야라도 부단히 연구하고 부딪쳐 사업화의 토대를 쌓고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 기회에는 투자를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평소 GS 임원모임,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등의 행사를 통해 경영진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도 허 회장과 주요 경영진은 혁신 기술이 GS그룹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허 회장은 “변화의 최전선인 현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흐름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며 “내부 문제와 기존에 잘하던 것에만 치중하면 외부 변화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성장을 이끌어내려면 유연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략회의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정성일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대표 파트너는 기술 변화가 가져올 미래 변화상을 ‘스마트 소사이어티’로 통칭하고 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로봇공학 등이 이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혁신적 기술이 기업 간 활동 범위의 경계를 소멸시키면서 사업구조도 자연스럽게 변화한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는 눈앞의 현실이 됐고, 각 분야 첨단 기술이 도시의 모습과 기능을 진화시키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새로운 사업 기회로 만들어내야 할지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