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임직원 리스크 관리 교육 실시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이 전 계열사 리스크 관리 업무 담당자 및 사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융 리스크 관리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 리스크 관리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BIS자기자본비율 산출을 위한 핵심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세부 교육 과정은 ▲리스크 관리의 개념 및 필요성 ▲신용·운영·시장 리스크의 개념 및 측정 방법 ▲주요 경제지표의 해석과 중·단기 국내 경제 전망 ▲통합 위기상황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3월부터 현재(8월 기준)까지 총 6회에 걸쳐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리스크 관리와 관련한 사내 교육을 강화해오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동안 진행된 모든 강의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매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 시장의 잠재 리스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리스크 관리 능력을 시중은행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J 트러스트 그룹과 계열사는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JT캐피탈은 사내 임직원 및 지점장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JT저축은행은 직원들의 고객 응대 능력 향상과 감정적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직원이 원하는 직무 관련 외부 교육을 연중 상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