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보류분 16.5억부터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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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808/3c18bc74ce8afdadacba0bfa396dca7a.jpg)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전용 59㎡의 경우 최저 입찰가가 가구별로 16억5000만원에서 17억5000만원 선에 책정됐다. 전용 84㎡는 20억에서 21억원에 입찰 최저가가 결정됐다. 두 가구가 보류지로 나온 전용 106㎡는 24억, 25억원이 최저 입찰가다. 전용 110㎡는 가구별로 각각 26억, 전용 133㎡는 28억~28억5000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 6가구, 84㎡ 3가구, 106㎡ 2가구, 110㎡ 2가구, 133㎡ 2가구 등 보류지 총 15가구를 매각한다. 보류지는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 물량 누락 등을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물량이다.
이 단지는 조합원 분양 당시 보류지는 당초 2가구에 불과했으나 작년부터 13가구가 추가됐다. 2016년 건축법 개정으로 기존 설계보다 주택을 더 지을 수 있게 돼서다. 개정안에 따르면 단지에 장애인 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엘리베이터 면적만큼이 공동주택 바닥면적과 용적률 산정에서 빠진다. 공용면적이 줄어든 만큼 주택을 더 지을 수 있다. 조합은 설계변경을 통해 기존 751가구에서 764가구로 단지 규모를 늘리는 내용으로 작년 6월 사업시행변경 인가를 받았다.
추가된 물량은 대부분이 20층 이상에 배정된 고층 가구다. 설계변경 과정에서 전체 8개동 중 5개동을 1~2층씩 더 올려 13가구를 추가로 배치해서다. 단지 최고층은 기존대로 35층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