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민재 "수비진 실수로 3실점, 미안…이 악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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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김민재 "수비진 실수로 3실점, 미안…이 악물고 하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AKR20180827178500007_01_i.jpg)
김민재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마치고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패한 뒤 더 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오늘 세 번 실수로 골을 내줘 아쉽다"고 말했다.
4강엔 진출했지만, 잦은 수비 실수가 실점의 빌미가 돼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연장 전반 옐로카드를 받았던 김민재는 "하나를 더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안 받으려고 예민하게 경기를 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총 세 개의 경고를 받았는데, 저 자신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책했다.
대표팀은 바로 이틀 뒤인 29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휴식이 하루밖에 없는 빡빡한 일정이다.
저도 하고 싶지 않은데 하게 되니 미안했다"면서 "남은 경기에선 이 악물고 다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