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 김영광, 박보영/사진=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컷
영화 '너의 결혼식' 김영광, 박보영/사진=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컷
'너의 결혼식'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의 결혼식'은 주말이었던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55만1138명을 모으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0만1217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너의 결혼식'은 87년생 동갑내기 남녀의 첫사랑과 결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10년간의 정서를 담담하게 담아냈을 뿐 아니라 박보영, 김영광의 연기가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너의 결혼식'에 이어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 '목격자'가 33만635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19만7285명.

올 여름 블록버스터 대전을 이끌었던 '공작'과 '신과함께-인과 연'은 각각 23만3044명, 22만593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공작'이 466만979명, '신과함께-인과 연'은 1187만9681명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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