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윤재승 회장의 폭언 논란에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날보다 7500원(3.77%) 하락한 1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TN은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회사 측은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재승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1984년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다음해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서울지검에서 6년간 근무했다. 199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4년간 사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09년 형 윤재훈 전 부회장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3년 만에 2012년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