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학생 40여 명 대상 기업 견학 프로그램 실시
회사 소개, 사옥 투어 및 직군별 선배들과의 일일 멘토 간담회 시간 가져
에어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 실시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28일 지역 대학생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부산 소재의 동아대학교 학생 40여 명을 에어부산 사옥으로 초청해 기업 견학 및 일일 멘토 간담회를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개요, 인재상 등 전반적 기업 소개에 이어 캐빈 훈련동 등 사옥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각 직군별 선배들과의 일일 멘토 간담회도 실시해 평소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일일 멘토 간담회는 캐빈승무원, 정비직, 일반직 등 세 가지 희망 직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업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의 취업 팁, 채용 과정 및 생생한 업무 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에어부산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로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약 40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ek.현재까지 약 300명의 채용을 완료했다.매년 취업 설명회를 실시하며 평소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학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지역인재 대상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도 실시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차 선발을 완료했으며 11월 중 2차 선발 전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성장과 지역 인재 채용은 맥을 같이한다.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영남권 지역에서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