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 반입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서훈 국정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이 전했다.

서 원장은 이어 "국가안보실 보고로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갈음했다"고 답했고, 질의가 계속하자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게 아니라는 의미"라고 부연했다고 김 의원이 설명했다.
국정원 "北 석탄수입, 지난해 10월 靑 국가안보실에 보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