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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발 떨어진 中가상화폐 정책…비트코인 공매도 물량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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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TC 보고서, 공매도 물량 급격 감소 발표
    중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시세 상승
    사진=PIXABAY
    사진=PIXABAY
    한때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을 흔들던 중국발 정책이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발행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선물상품인 쇼트포지션 물량은 전주 대비 210건 감소한 3426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롱포지션 물량은 56건 증가한 2160건을 기록했다.

    시장 전체로 보면 여전히 쇼트포지션이 많지만 지난 6월 초 쇼트포지션이 롱포지션보다 2000여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쇼트포지션 물량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28일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3% 상승한 770만원을 기록했다. 중국발 악재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에도 시세가 오른 것이다.

    전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바이두·텐센트·알리바바 등이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한 조치를 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달 23일에도 암호화폐 투기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등 124개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의 1위 메신저 서비스 위챗이 암호화폐 관련 정보 검열을 강화하는 등 중국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시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상승했다. 작년 9월 중국이 암호화폐 공개(ICO)를 규제하자 5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비트코인 시세가 절반 가까이 폭락했던 전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중국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가진 국가들의 정책이 시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약화됐다는 시그널(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암호화폐 시장이 중국발 악재로 인해 요동친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비트코인 시세 향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짚었다.

    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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