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전반적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온라인, 해외 업종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공통 서비스로 이들 5종 카드에 모두 담고, 배달 앱과 헬스앤드뷰티숍 등의 혜택도 강화했다.
‘2 V3’는 20~30대 젊은 세대와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이다. 교통·통신·커피 10% 할인과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한 라이프 스타일 선택 업종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 V3’는 기혼 남성 및 직장인을 위한 상품으로 주유소 이용 시 L당 최대 100원, 음식점·커피·편의점 최대 5% 할인을 주요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놀이공원 50%·워터파크 30% 할인과 영화 5000원 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4 V3’는 범용적으로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국내 전 가맹점에서 기본 0.5% 할인해준다.
또 전월 이용 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음식점·병원·약국·해외 매출은 2배(1.0%), 할인점·주유·온라인 쇼핑에서는 3배(1.5%) 할인 혜택도 있다. ‘5 V3’는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을 위한 상품으로 학원·서점·인터넷 강의 7%, 온라인쇼핑·할인점·슈퍼마켓 5%, 커피·제과 10% 할인이 주요 혜택으로 꼽힌다. ‘6 V3’는 중장년층 및 알뜰 소비족을 위한 상품으로 생활밀착 6대 업종(할인점·주유소·온라인몰 등) 이용 시 2000원 할인을 월 10회 적용해준다. 삼성카드 V3 시리즈 2~6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와 선호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기술 및 트렌드, 정교한 빅데이터 분석력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