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F&F는 전날보다 4800원(5.06%) 오른 9만97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10만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따이공(보따리상) 규제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F&F를 비롯한 면세점 관련주들이 하락했다"며 "무역 분쟁이 완화될 경우 주가는 다시 탄력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F&F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디스커버리는 매장 확대, 여행용 캐리어와 같은 제품 확장으로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MLB의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점포당 10억원에서 올해 17억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