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전 주변 지역 방사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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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9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 주변 지역 환경방사능 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월성원자력본부 의뢰를 받아 지난해 월성원전 주변에서 흙, 식수, 채소류, 바닷물, 어류 등 777개 시료와 주민 관심 시료 40개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분석했다.
김홍수 경북대 교수는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는 방사능 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삼중수소는 경주 양남면 읍천1리 음용수에서 최대인 13.1Bq(베크렐)/L 검출됐다.
이 물은 1년간 마시더라도 일반인 선량한도인 1mSv(밀리시버트)/yr의 약 1만분의 2로 인체 영향이 미미하다.
경북대 측은 원전 인근 표층토양, 해수, 어류 등에서 미량이 검출된 세슘137(Cs-137)은 전국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경북대 연구소에 의뢰한 조사용역과 별도로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에 따라 주변 지역 2천900여개 환경 시료를 채취해 방사선환경 조사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월성원자력본부 의뢰를 받아 지난해 월성원전 주변에서 흙, 식수, 채소류, 바닷물, 어류 등 777개 시료와 주민 관심 시료 40개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분석했다.
김홍수 경북대 교수는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는 방사능 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삼중수소는 경주 양남면 읍천1리 음용수에서 최대인 13.1Bq(베크렐)/L 검출됐다.
이 물은 1년간 마시더라도 일반인 선량한도인 1mSv(밀리시버트)/yr의 약 1만분의 2로 인체 영향이 미미하다.
경북대 측은 원전 인근 표층토양, 해수, 어류 등에서 미량이 검출된 세슘137(Cs-137)은 전국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경북대 연구소에 의뢰한 조사용역과 별도로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에 따라 주변 지역 2천900여개 환경 시료를 채취해 방사선환경 조사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