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류사회' 박해일, 수애/사진=영화 '상류사회' 스틸컷
영화 '상류사회' 박해일, 수애/사진=영화 '상류사회' 스틸컷
영화 '상류사회'가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중 개봉 첫 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상류사회'는 이날 13만2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5087명이다.

또한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바람바람바람' 9만5535명, '버닝' 5만4088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또한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돈의 맛'이 2012년 개봉할 당시 기록한 11만8042명보다도 높다.

'상류사회'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으로 입성하려는 부부가 그들의 민낯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각자의 욕망으로 가득찬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등장한다. 박해일, 수애, 윤제문, 이진욱 등의 파격 노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이 차지했다. 16만970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28만1838명을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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