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 체결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금융소비자보호 금융교육 단계적 추진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30일 부산 문현동 본사 20층 대회의실에서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회장 윤덕홍)와 ‘시니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핀테크 등 디지털금융의 확산으로 금융 접근성이 저하될 수 있는 50세 이상 시니어계층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디지털금융 환경 대응능력 제고 및 금융이해도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금융위원회 소속 비영리단체이다.

시니어계층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안정된 노후준비에 기여하기 위해 맺어진 이번 협약에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윤덕홍 회장(전 교육부총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날 협약을 통해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한 금융교육 △디지털금융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스마트뱅킹 교육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 △은퇴예정자에 대한 은퇴설계 교육 등을 지원하며 금융소비자보호 금융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덕홍 회장은 “시니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BNK금융그룹의 사회 책임경영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완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시니어계층의 금융소외 방지를 위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계열사와 함께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9월 10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관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금융사기예방 코믹 트로트 뮤지컬 ‘금사방네’를 공연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