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작년 대형 택배사 5곳 시장 점유율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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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택배회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택배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택배 물량 23억1천946만 박스 가운데 5개 대형 택배사가 처리한 물량은 19억8천405만 박스로 85.5%를 차지했다.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45.1개의 택배를 주고받았고 그 중 38.6개는 5개 업체가 처리한 셈이다.
5개 대형 택배사는 CJ대한통운, 현대, 한진, 우체국, 로젠택배(점유율 순)다.
대형 택배사 점유율은 2008년 전체 택배물량(8억9천188만 박스)의 74.8%(5억9천238만 박스)와 비교하면 10% 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 29.8%에서 작년에는 45.5%로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점유율이 높은 대형 택배사들과 중소업체 간 상생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당국의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택배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택배 물량 23억1천946만 박스 가운데 5개 대형 택배사가 처리한 물량은 19억8천405만 박스로 85.5%를 차지했다.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45.1개의 택배를 주고받았고 그 중 38.6개는 5개 업체가 처리한 셈이다.
5개 대형 택배사는 CJ대한통운, 현대, 한진, 우체국, 로젠택배(점유율 순)다.
대형 택배사 점유율은 2008년 전체 택배물량(8억9천188만 박스)의 74.8%(5억9천238만 박스)와 비교하면 10% 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 29.8%에서 작년에는 45.5%로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점유율이 높은 대형 택배사들과 중소업체 간 상생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당국의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