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은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부터)과 송세현 동국제약 실장(오른쪽). 동국제약 제공
지난 29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은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부터)과 송세현 동국제약 실장(오른쪽).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바이오센터에서 ‘골다공증 치료용 신규 복합 액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전 대상기술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액제 제형화 기술이다. 동국제약과 경과원은 지난해 이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해 1년여 만에 성공했다. 동국제약과 경과원이 특허권에 대한 지분을 공동으로 갖고 있었으나 동국제약이 이번 계약으로 모든 권리를 인수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750억 원(2015년 4분기 기준)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