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충북 단양공장에 48㎿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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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는 시멘트 제조공장인 충북 단양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ESS는 전력단가 저가시간대(야간)에 전기를 충전하고 고가시간대(주간)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 줄 수 있는 설비다.
단양공장에 설치한 ESS설비는 48㎿급으로 시멘트 업계들이 설치한 시설 중 가장 큰 용량이다. 회사측은 설비 가동으로 연간 25억원의 전력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일시멘트는 2011년부터 연간 약 16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폐열발전설비를 가동 중이다. 이는 단양공장 전기 사용량의 약 30%에 해당되는 전력량이다. 연간 약 100억원의 전력비 절감이 가능하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폐열발전설비에 더해 이번 ESS설치로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SS는 전력단가 저가시간대(야간)에 전기를 충전하고 고가시간대(주간)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 줄 수 있는 설비다.
단양공장에 설치한 ESS설비는 48㎿급으로 시멘트 업계들이 설치한 시설 중 가장 큰 용량이다. 회사측은 설비 가동으로 연간 25억원의 전력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일시멘트는 2011년부터 연간 약 16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폐열발전설비를 가동 중이다. 이는 단양공장 전기 사용량의 약 30%에 해당되는 전력량이다. 연간 약 100억원의 전력비 절감이 가능하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폐열발전설비에 더해 이번 ESS설치로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